서울우유협동조합 2019년 ‘안심등록 캠페인’ 이미지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천지일보 2019.5.2

서울우유협동조합 2019년 ‘안심등록 캠페인’ 이미지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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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우유 200㎖, 나100% 1ℓ 패키지에 등록 권장 이미지 삽입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경찰청과 함께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장려를 위한 안심등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18세 미만 아동 및 지적 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에 대비해 사전에 신체 특징(지문, 사진 등)과 보호자 관련 정보를 실종자 정보관리 시스템에 등록하는 제도로, 실종사건 발생 시 신속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5월부터 생산되는 제품팩 2종에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문구 및 이미지를 삽입한다. 적용되는 제품은 흰 우유 200㎖와 나100% 1ℓ다. 패키지 디자인은 지난해의 포돌이 이미지에서 포순이 이미지로 변경했다.

정길용 서울우유 마케팅본부장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실종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예방책을 제시하기 위해 ‘안심등록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2년 연속 진행 하는 경찰청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많은 보호자가 ‘지문 등 사전등록제’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인식하고 하루빨리 등록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문 등 사전등록은 가까운 경찰서 또는 지구대, 파출소에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등)와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거나 안전드림 홈페이지 및 안전드림 모바일 앱에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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