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14 (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 38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광주에서 1980년 당시 5.18체험담을 기록한 ‘5.18우리들의 이야기’ 출판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2일 오후 2시 5.18기념재단 2층 시민사랑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동안 전교사의 ‘광주소요사태 분석’이나 보안사의 5공화국 전사에서 문서로만 알려졌고 실체가 없었던 계엄군의 편의대 활동사례가 공개됐다.
광주서석고 5회 동창회(회장 임영상)에서 발간한 이 책은 1980년 5.18당시 광주서석고 3학견 61명이 겪었던 체험담을 456쪽의 책으로 엮었다.
5.18피해관계자들에 따르면, 편의대는 군·경이 사복을 입고 시위대에 끼어들어 정보수집, 사진촬영 등 ‘선동’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