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오이. ⓒ천지일보 2019.5.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오이. ⓒ천지일보 2019.5.2

“오이 명품화와 농가 소득 증대 위해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역 대표 특화품목인 오이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일 오후 아라리오 광장에서 ‘오이-데이(Cucumber Day)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오이 명품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오후 2시~5시 시민을 대상으로 오이 시식, 남녀 커플 오이 무료증정, 시중가 20% 할인 판매 등 다채롭게 진행한다.

천안 오이는 동남구 목천·수신·병천·동면을 중심으로 367농가, 189ha를 재배하고 있다. 연간 2만 9000톤을 생산해 452억원(호당 120만원)의 농가수익을 올리고 있는 효자품목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알칼리성 식품인 오이는 칼륨·인·철분 등 무기염류와 비타민이 풍부해 맛과 향이 뛰어나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식품으로 피부미용에도 탁월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승주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천안오이가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오이 명품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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