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에서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하기에 앞서 지난달 29일 광명역 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전자결재 시스템 시연회를 했다. (제공: 광명시)ⓒ천지일보 2019.5.1
광명시가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에서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하기에 앞서 지난달 29일 광명역 푸르지오 아파트에서 전자결재 시스템 시연회를 했다. (제공: 광명시)ⓒ천지일보 2019.5.1

[천지일보 광명=백민섭 기자] 광명시가 오는 7일부터 아파트 전자결재 시스템을 본격 시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월30일 “시민이 이용하기 쉽고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전자결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업무도 혁신할 수 있다”며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를 통해 투명하고 살기 좋은 주거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카카오페이 자회사 모빌을 통해 관내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이 사용하는 ‘아파트앱 모빌’과 광명시가 사용할 ‘공동주택관리 플랫폼 모빌’ 서비스를 29일 공개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많은 자치단체가 관심은 갖고 있지만 본격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전자결재 기능을 직접 시연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광명시는 현재 의무공동주택의 90%에 설치된 ‘아파트앱 모빌’의 전자결재, 전자투표, 전자계약서관리, 전자문서열람, 디지털아파트방송, 전자관리비고지서 등을 통해 관리사무소 업무의 선진화를 견인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파트 전자결재 서비스는 관리사무소에서 사용하는 수기문서 방식에서 탈피해 문서 생산부터 보관까지 모든 단계를 전자문서화 해서 주민 신뢰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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