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1일 해남읍 우슬체육공원에서 제46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면서 폭죽을 터트리고 있다. (제공:해남군) ⓒ천지일보 2019.5.1
해남군이 1일 해남읍 우슬체육공원에서 제46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면서 폭죽을 터트리고 있다. (제공:해남군) ⓒ천지일보 2019.5.1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1일 해남읍 우슬체육공원에서 제46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남군은 올해 군민의 날 행사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회하는 만큼 ‘빛나라 땅끝, 다시 뛰는 해남’이란 슬로건으로 새로운 해남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결집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다채롭게 마련했다.

해남군 14개 읍·면 2만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읍·면별 체육 경기와 민속경기, 줄다리기 등 명랑운동회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성화 점화와 함께 14개 읍·면 선수단 입장, 군정발전유공자 시상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식전·후 공개행사로 도립 국악단 공연과 조선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 우수영 강강술래 공연, 초청 가수 축하쇼 등도 성황리에 열렸다.

앞서 군민의 날을 앞둔 지난 4월 30일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해남군편 녹화와 엄용수, 김학래 등이 출현하는 코미디쇼 ‘웃으면 좋은날’ 공연도 열려 군민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새로운 해남을 향한 민선 7기가 힘차게 문을 열고 군민 모두의 염원을 모아 열심히 뛰어왔다”며 “뜻깊은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해남, 빛나라 땅끝’을 기필코 이루어 해남이 전남의 중심 군으로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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