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전경.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19.3.29
순천향대 천안병원 전경.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19.3.29

“지역주민의 간병비 부담 덜 수 있도록 확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44개를 추가로 개소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이날 개소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은 외래진료관 5층 단기병동으로 내과계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개소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규모는 3개 병동, 131개 병상으로 확대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병원의 전문 간호 인력만으로 24시간 입원환자를 돌보는 병동이다. 적은 간병비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장점이다.

6인실의 경우 9만원인 일반 간병비(24시간 기준)에 비해 4분의 1정도인 2만원대의 간병비가 든다.

이문수 병원장은 “지역주민의 간병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지속해서 늘려가고 있다”며 “현재 47병상인 암 병동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도 조만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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