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가 29일 북광주통합지원센터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천지일보 2019.4.29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가 29일 북광주통합지원센터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천지일보 2019.4.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원장·위원장 이계문)가 29일 조선대학교에서 금융생활과 포용금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북광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 및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계문 원장은 이날 조선대 경상대학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을 위한 현명한 금융생활’을 주제로 대학생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신용관리 ▲불법대출 예방 등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들을 소개하고 금융지식이 있는 경영전공 대학생들에게 국내외 양극화 해소를 위한 ▲포용성장의 동향과 포용금융 ▲정책서민금융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 원장은 “최근 기업들이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AI와 핀테크를 접목시키고 있다”며 “예비사회인인 대학생들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 변화와 기술발전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북광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북광주 지역에 서민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개소식에는 김경진 국회의원과 문인 광주 북구청장·고점례 광주 북구의회 의장이 참석해 북광주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진흥원과 신복위는 서민·취약계층이 밀집한 북광주지역의 서민금융 추가수요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먼저 업무를 시작하고 이날 개소식을 갖게 됐다.

이계문 원장은 “북광주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민금융서비스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소식 직후 이계문 원장은 유관기관 책임자들과 북광주지역에 적합한 서민금융 지원활성화 방안의 모색을 위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광주의 지역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으로 광주지역을 위해 보다 특화된 서민금융 지원서비스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원장은 “새마을금고·지역자활센터와 같은 지역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키 위해 지역별 서민금융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서민금융을 유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열심히 알려나가겠다“며 “불이 나면 ‘119’를 찾듯 재무·과중채무로 어려울 때는 ‘1397 서민금융콜센터’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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