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박물관.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2019.4.28
정관 박물관.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2019.4.28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정관박물관이 내달 4~5일 양일간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날 박물관 새싹잔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오전 10시부터 정관박물관 3층 어린이체험실에서 ‘점과 선으로 그리는 우리 유물’ ‘소두방 배지 만들기’의 2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점과 선으로 그리는 우리 유물’은 여러 개의 점을 순서대로 연결해 유물 형태를 그려내는 것으로 정관박물관의 대표유물인 새 모양 토기와 집 모양 토기(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99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끝까지 완성한 어린이들은 1층 안내데스크에서 기념품을 선물 받을 수 있다.

‘소두방 배지 만들기’는 박물관 전경이나 소장 유물과 관련된 그림을 직접 색칠해 꾸미고 핀 버튼 배지로 제작하는 체험활동으로 참가자들은 나만의 배지를 완성해 가져갈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이 주어진 과제를 직접 수행하는 체험과정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어린이날 선물까지 받아갈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관박물관은 11월까지 매월 2·4째 토요일 오후 3시에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토요 상설 교육프로그램 ‘소두방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달 31일 ‘부산 문화가 있는 날’ 10시에는 성인 대상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인 ‘정겨운 우리 그림, 민화’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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