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탄생 104년 대각개교절… “세계에 법음이 메아리치도록”
원불교 탄생 104년 대각개교절… “세계에 법음이 메아리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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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임헤지 기자] 원불교가 28일 원기 104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원불교 익산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경축기념식을 거행한 가운데 전산종법사가 법문을 설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 생방송 영상 캡처) ⓒ천지일보 2019.4.28
[천지일보=임헤지 기자] 원불교가 28일 원기 104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원불교 익산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경축기념식을 거행한 가운데 전산종법사가 법문을 설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 생방송 영상 캡처) ⓒ천지일보 2019.4.28

전산 종법사, ‘스승의 은혜’ 주제로 축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원불교가 28일 원기 104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원불교 익산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경축기념식을 거행했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창시자인 박중빈의 대각과 원불교의 개교를 기념하는 날이다. 원불교는 교조의 탄생일이 아닌 깨달음의 날을 최대 경축일로 삼는다.

이날 전산종법사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스승의 은혜’를 주제로 경축사를 했다. 전산 종법사는 “힘들고 어려운 초창기 백여 년의 역사가 흐른 오늘날 교단은 스승님들과 재가출가 선진님들의 피땀 어린 혈성으로 육대주에 교화의 기점을 잡는 기적을 이루었다”며 “이제부터는 우리의 힘으로 세계 곳곳에 일원의 법음이 메아리치도록 해야 할 책무가 주어졌다”고 밝혔다.

전산종법사는 “우리가 대종사께서 경륜하신 제생의세의 대성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근본을 세워 바른 도가 생하도록 근본에 먼저 힘써야 한다”며 “공부를 위주해서 교화가 따르게 하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먼저 공부를 통해 광대무량한 낙원을 맛봐야 한다”며 “그 공부는 대종사께서 구세경륜으로 내놓으신 ‘일원대도’와 ‘사은사’요, 삼학팔조의 교법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도들을 향해서는 “정기와 상시의 훈련법으로 생활 속에서 하나하나 교법을 실천해 한량없는 복과 혜의 문로를 열어 가야 한다”며 “일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천번 만번 억만번 마음을 멈추고 가라앉히고 맑혀서 일심정력을 얻자”고 당부했다.

대종사의 교법인 ‘일원대도’는 만유가 한 체성으로 한 몸을 이루며, 만법이 한 근원이어서 여러 법과 여러 종교가 있지만 결국 뿌리는 하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각개교절은 공동 생일로서 교도들과 함께 축하하는 날이기도 한데, 육신의 탄생과 다른 차원으로 원불교에 입교함으로써 교법 정신으로 다시 태어남을 의미하는 정신의 생일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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