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김천상공회의소에 열린 네 번째 추풍령 아카데미의 모습.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19.4.26
지난 25일 김천상공회의소에 열린 네 번째 추풍령 아카데미의 모습.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김천상공회의소) ⓒ천지일보 2019.4.26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강의

해외 사례 들어 방향성 제시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가 지난 25일 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네 번째 추풍령 아카데미 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를 초빙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 innovate, of Die’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김천시 주요 기관·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나선 문 대표는 독일과 중국의 사례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설명했다. 통일 이후 독일이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5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것과 중국몽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있는 과정을 강조하며 우리의 발전 방향에 관해 주장했다.

이어 그는 기업이 성과를 내려는 방안으로 ▲고객 만족 ▲근로자의 경영 참여와 평생학습 ▲혁신 ▲사회적 책임 ▲견고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그 가운데 임직원의 협력과 공유가치를 창조하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추풍령 아카데미는 고향을 떠난 인사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지적역량 결집과 성숙을 목표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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