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보푸라기 인문학’ 포스터 (제공: KT&G) ⓒ천지일보 2019.4.26
KT&G ‘보푸라기 인문학’ 포스터 (제공: KT&G) ⓒ천지일보 2019.4.26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KT&G 상상마당이 여러 인문학 인사가 강사로 참여하는 무료 릴레이 특강 ‘보푸라기 인문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푸라기 인문학’은 작은 움직임을 통해 피어나는 보푸라기처럼 읽기·쓰기·말하기·듣기와 같은 소소한 활동에서 인문학의 다양한 즐거움을 발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수강생들은 시인·소설가·기자·삽화가 등의 강의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보푸라기 인문학’은 내달 11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KT&G 상상마당 홍대 아카데미에서 총 4회 진행된다. 두 시간여의 매 강의는 강사의 강연과 수강생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강의를 무료로 진행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보푸라기 인문학’의 주제는 낱말카드로 세상을 배워나가는 어린아이처럼 낱말을 통해 세상을 탐구해본다는 의미의 ‘낱말사전’이다. 시인 김소연과 함께 낱말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내려보는 ‘마음 사전’이 릴레이 특강의 첫 문을 연다.

이번 무료 릴레이 특강은 지난 10일부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후 사전 설문 조사에 참여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강의당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편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은 창작 활동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문학·미술·영상·음악 등 여러 문화예술 분야의 입문 과정부터 전문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심화 과정 ‘인재육성 프로젝트’까지 단계별 강의들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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