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ㆍ프랜차이즈ㆍ배달전문업체 전기 이륜차 전환 상생협약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 유지영 한국피자헛 이사,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이태권 바로고 대표. (제공: 교촌치킨) ⓒ천지일보 2019.4.26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ㆍ프랜차이즈ㆍ배달전문업체 전기 이륜차 전환 상생협약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학수 교촌에프앤비 총괄사장, 유지영 한국피자헛 이사,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이태권 바로고 대표. (제공: 교촌치킨) ⓒ천지일보 2019.4.26

친환경 프랜차이즈 도약에 박차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24일 서울시와 함께 전기이륜차 교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친환경 프랜차이즈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미세먼지 오염원 관리에 협조하고, 일반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반이륜차의 유지보수 및 유류비까지 절감해 가맹점의 관리 비용(연간 약 128만원) 부담을 함께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는 서울시 ‘미세먼지 그물망 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근원적으로 줄이고자 진행됐다. 협약식은 24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됐으며, 교촌에프앤비㈜ 외에도 배달 관련 6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 2월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Re Green with KYOCHON)’을 선포하고, 서울시와 ‘일회용 배달용품 줄이기’ 업무협약을 통해 매장 운영에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에 취약한 매립지 인근 초등학교에 ‘교촌 숲’도 조성할 예정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정책 구축과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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