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1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공무원 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6
24일 제1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공무원 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6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제1회 전국 소방공무원 체육대회가 지난 2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는 소방청(청장 정문호)과 대구 소방안전본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서 주관했다.

체육대회는 체육활동으로 소방공무원의 심신 건강을 증진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슬로건은 ‘국민안전! 하나된 소방의 힘으로!’으로, 총 6개 종목에 걸쳐 전국 시·도 소방본부 선수와 응원단 등 20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

경기종목은 야구·족구·테니스·배드민턴·탁구·농구로 대구시 일원 9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개회사에서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치기를 바라고, 대회를 통해 긴장과 업무에 지친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회의 후원사인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축사에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뛰고 계시는 소방공무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100년 기업을 앞두고 있는 당사는 올해에도 순직소방관가족 힐링캠프, 장학금 지원 등 소방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방공무원들을 응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