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Wi-Fi를 설치한 대전도시철도 역사에 이번엔 인터넷이 가능한 PC(데스크탑)가 제공된다.
대전 9개 지하철역에 설치되며 13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을 급히 사용해야 할 때 당황하지 않고 이메일과 자료검색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무료로 서서 키보드와 마우스만 사용이 가능하다.
대전시 도시철도공사 김재춘 담당자는 “PC방에 온 것처럼 한 사람이 너무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책상과 의자는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컴퓨터가 설치된 역은 대전역, 서대전네거리역, 시청역, 중앙로역, 유성온천역, 정부청사역, 대동역, 판암역, 탄방역 등 9개 역이다.
공사는 호응도가 높을 경우 모든 역에 설치해 많은 시민들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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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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