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 평화동에 위치한 김천시립도서관. ⓒ천지일보 2019.4.25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 평화동에 위치한 김천시립도서관. ⓒ천지일보 2019.4.25

백제 관련 강의·현장 탐방 진행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립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동 사업은 지역주민의 인문·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문학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실시됐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주제를 ‘백제, 그속에 품은 우리문화의 숨결을 느껴보다’로 정하고, 총 10회의 강의와 현장 탐방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차별화된 주제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차 ‘백제의 시작, 그 기원을 찾아서’를 기점으로 ‘웅진 시대’ ‘사비 시대, 백제 문화의 절정과 낙화’ 등 총 3번의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으로 백제에 대한 이해와 배경지식을 쌓은 뒤 백제 문화의 절정을 이루었던 한성백제의 도읍지 서울, 웅진 시대 도읍지 공주, 사비 시대 도읍지 부여 등으로 현장 탐방을 떠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이 김천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 편안하게 접근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천시에서도 인문학이 지속해서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공모사업에는 총 400여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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