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부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파트루셰프 러시아연방안보회의(SCR) 서기가 오는 25일 한-러 고위급 안보회의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출처: 뉴시스)
고민정 부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파트루셰프 러시아연방안보회의(SCR) 서기가 오는 25일 한-러 고위급 안보회의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신임 대변인으로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 부대변인을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25일 밝혔다.

지난 3월 29일 김의겸 전 대변인이 사의를 표명한 지 27일 만이다. 고 신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첫 여성 대변인으로 기록됐다.

윤 수석은 “고 대변인이 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 한 사람으로, 그동안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며 “앞으로 여러 세대,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대변인은 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에 입성해 2년 가까이 선임행정관급 부대변인을 역임하고 지난 1월 비서관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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