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정거장(왼쪽)과 동선이 개선된 정거장 (제공: 서울시)
기존 정거장(왼쪽)과 동선이 개선된 정거장 (제공: 서울시)

환승 동선 단축 등 추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사람 중심의 도시철도 정거장 표준모델을 만든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미래 도시철도 정거장 표준모델 개발’ 용역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중 용역 업체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기존 지하철 정거장 등의 문제점을 분석해 승객이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출입구 구조와 심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승 시 장애인, 노약자 등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동선 단축 방안도 검토한다.

시는 정거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 방안을 모색한다. 앞으로 조성할 도시철도 정거장 설계와 시공에 용역 결과를 반영할 방침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사람 중심의 도시철도가 될 수 있도록 계획부터 시공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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