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로 보는 의학상식] 골다공증

(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어떤 요인들에 의해 뼈의 재형성보다 분해가 더 많이 일어나 골량이 감소하고 뼈조직이 성글게 된 상태를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뼈가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진다. 척추는 특히 골절이 잘 일어나는 부위로, 이로 인해 요통이 생기고 키가 작아지거나 새우등이 된다.

뼈는 25세경에 최대골밀도에 도달해서 40대 이후 매년 0.3~0.5%씩 골소실이 일어난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의 골다공증이 흔하고, 또 여성의 경우 폐경 후 골소실이 급증한다. 여러 질병과 약물도 골다공증과 관련이 깊고, 음식·흡연·과음도 위험인자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골소실이 발생하기 이전에 최대골밀도를 만드는 것이다. 즉 40대 이전에 뼈를 최대한 단단하고 실속 있게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가 필수적이고 특히 뼈의 구성성분인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D와 단백질의 섭취가 중요하다. 또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폐경기 여성은 여성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이다.

골다공증은 골밀도검사와 생화학검사로 진단한다. 골밀도검사로 뼈의 단단한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생화학검사로 뼈가 분해되고 생성되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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