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4.24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 시청로 60에 위치한 남원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4.24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농번기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 농번기 공동급식지원사업을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남원시는 도 협력사업인 공동급식지원사업을 올해 1억 3400만원을 들여 28개 마을로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11개 마을에서 실시했다. 남원시는 40일 동안의 기본 사업일수에 시비로 20일을 추가 지원해 총 60일 동안 공동급식 사업을 지원해 차별화된 농촌복지 지원사업을 펼친다.

올해 4년째 농번기 공동급식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운봉소석마을 손원철 이장은 “부족한 농촌 일손을 덜어 주는 좋은 사업”이라며 “많은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이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농업인의 복지를 더욱 향상하기 위해 2019년 단행된 농업부서 조직개편에서 농정과내에 농업인복지팀을 신설해 보다 계획적이고 체계화된 농업인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번기 공동급식지원사업은 마을주민들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가구별로 음식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일손을 영농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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