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봄철 농번기 경작 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는 영농 폐기물에 대한 수거활동을 펼친다.

이번 수거활동은 농촌지역의 환경 보호와 폐자원 재활용 촉진을 하고자 진행된다. 시는 임시 보관 장소를 마련해 오는 5월부터 농약 빈병과 비료 포대, 폐비닐 등 영농 폐기물 수거에 나선다.

영농 폐기물 수거는 개별 수집·운반 또는 마을단위 집하시설에 수집 후, 동해시 재활용품 매각 계약업체에 임시 반입해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재활용 처리된다.

아울러 영농 폐기물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매각 계약업체 반입시 품목별 판매대금과 농약 플라스틱병, 농촌 폐비닐 등에 대한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용주 동해시환경과장은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어 버려지는 영농 폐기물이 없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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