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입주사 근무자와 인근 지역주민 약 300여명을 초대해 마당극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사진은 도심 속 문화체험 마당극 ‘청아 청아, 내 딸 청아’공연 모습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천지일보 2019.4.2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 2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입주사 근무자와 인근 지역주민 약 300여명을 초대해 마당극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사진은 도심 속 문화체험 마당극 ‘청아 청아, 내 딸 청아’공연 모습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천지일보 2019.4.24

마당극 공연 무료 관람 기회 제공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사 입주사와 지역민들에게 마당극을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입주사 근무자와 인근 지역주민 약 300여명을 초대해 마당극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도심 속 문화체험을 하며, 이웃사촌 간의 친목도 다졌다.

이번에 선보인 ‘청아 청아, 내 딸 청아’ 공연은 사회적기업인 ㈔마당극패 우금치 극단이 고전 심청전을 효심이 아닌 사랑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재해석한 것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 주관하는 ‘직장문화배달’사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평일 문화생활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근무지로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맞춤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장인식 aT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은“최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가 쉽지 않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통해 일상의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