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교육지원청사 전경. (제공: 진주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4.24
경상남도 진주교육지원청사 전경. (제공: 진주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19.4.24

진주·산청 8개 고교 특수학급 54명 참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교육지원청이 오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가좌동 소재 맛드림 요리학원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직업전환교육으로 ‘행복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실습 중심의 직업교육을 통한 특수교육대상자의 자립생활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복 요리교실에서는 진주·산청 소재 8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54명, 인솔자 13명이 3회씩 참여해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기능을 배운다.

참가자들은 식품 위생·안전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돼지고기 스테이크, 뉴욕 불고기 핫도그, 퐁크러쉬 등의 요리 실습을 통해 재료 손질법과 요리법을 익히게 된다.

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내에서 직업체험을 하기에는 제한적인 부분이 많아 이번에 전문 학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체험교육을 준비해 학생들이 잠재된 적성과 소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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