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9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1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꽃샘추위’가 다시 시작되겠다. ⓒ천지일보 2019.4.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9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1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꽃샘추위’가 다시 시작되겠다. ⓒ천지일보 2019.4.9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4일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대부분 오전 중 그치겠다.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 사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5.8도, 인천 15.3도, 수원 15.1도, 춘천 16.7도, 강릉 17도, 청주 15.3도, 대전 15.4도, 전주 15.1도, 광주 16.5도, 제주 18.3도, 대구 14.9도, 부산 16도, 창원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6도까지 오르겠다.

이날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는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다.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고, 중부 지방도 오후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와 충북 북부, 경상도가 5∼10㎜, 그 밖의 전국이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일부지역은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관측했다.

26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 내려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25일 오후부터 26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 우박 등이 내릴 것으로 예측돼 시설물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6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있고 오늘 오전까지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 25일 동해상, 26일 서해상과 동해상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 선박에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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