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대표 등 의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공수처법 날치기 즉각 중단하라’ ‘국민의 요구 국회의원수 270석’ ‘의원정수 10% 감축’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3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황교안 대표 등 의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공수처법 날치기 즉각 중단하라’ ‘국민의 요구 국회의원수 270석’ ‘의원정수 10% 감축’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3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편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하기로 한 데 대해 오는 25일까지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철야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한국당은 철야 농성에 앞서 23일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패스트트랙 저지 및 의회주의 파괴 규탄’을 위한 기자회견도 열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민의 마음에 따라서 우파정당과 좌파정당이 자유롭게 국민들의 선택을 받아서 집권할 수 있는 그런 국가를 원한다”며 “이제 우파는 씨를 말리려는 이런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에 대해 저희는 단연코 거부하면서 가열 차게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오는 27일에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장외 집회를 지난 주말에 이어 다시 열기로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