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최종훈 등에 ‘집단성폭행’ 주장 피해여성, 고소장 제출
정준영·최종훈 등에 ‘집단성폭행’ 주장 피해여성,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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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최종훈(왼쪽)과 가수 정준영. ⓒ천지일보 2019.3.24
FT아일랜드 최종훈(왼쪽)과 가수 정준영.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가수 정준영(30),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집단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자신이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피해 여성으로부터 고소장을 받아 집단 성폭행 의혹을 포함한 고소 사실 전반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한 언론 매체는 여성 A씨가 정준영, 최종훈 등 정준영 카톡방 속 5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3월 정준영의 팬사인회를 계기로 정준영, 최종훈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와 허모씨, 사업가 박모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다. 다음 날 아침 정신을 차려보니 옷이 벗겨진 채 호텔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A씨는 설명했다.

당시 A씨는 당황한 나머지 급히 호텔을 빠져나왔지만 최근 버닝썬 사건이 보도된 이후 자신도 성폭행을 당했을 것으로 의심돼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과 사진 등은 정씨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은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으며 현재 성폭행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최종훈은 성폭력처벌법상 불법 촬영 및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 등으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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