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상호금융이 23일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판매를 통해 조성한 고향지원기금 1억 4025만 4320원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농협이 지난 2016년 5월 출시한 ‘나의살던고향종합통장’은 ‘내고향’ 과 ‘고향 돕기’를 테마로 구성한 패키지형 상품으로 예적금 수익의 일부를 농·축협이 출연하고 고객도 희망에 따라 예금 이자나 적금의 만기원리금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날 안호근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은 지난해에 조성된 기금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으며 상품판매와 기금조성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김포농협 김명희 조합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안호근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은 “금융상품을 통해 농·축협과 고객이 함께 고향사랑을 실천한 결과이기 때문에 고향지원기금의 의미가 크다” 며 “지난 2016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총 11억 8천만원을 조성했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서 지속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도농 간 균형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된 기금은 농업인 복지·농촌 환경개선·도농상생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특히 고령농업인·홀몸어르신·취약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에 중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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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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