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한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한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23일 서울 공항으로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주요 현안을 보고받은 뒤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북미가 구체적 비핵화 방식을 놓고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비핵화 대화 재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 도착 후 공군 1호기에서 내리기 전 조종실을 찾아 지난 19일 부친상을 당한 박익 기장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많이 힘드셨을 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박 기장은 부친상을 당했으나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문 대통령의 귀국 때까지 자신의 업무를 다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 순방 기간 중 부친상을 당한 박익(왼쪽) 공군 1호기 기장을 위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 순방 기간 중 부친상을 당한 박익(왼쪽) 공군 1호기 기장을 위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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