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대파 승용 이식시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4.23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대파 승용 이식시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4.23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주산작목인 대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파 승용 이식기 시연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대파 승용 이식기 시연은 지산면 송호리 일원에서 농업인의 기계화 재배 확대와 신기종 농기계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시연된 대파 이식기는 기존 대파 이식기의 단점을 보완한 승용 타입 이식기다. 이식 간격이 72㎝로 관리기를 이용한 친환경 제초가 가능하다.

또 연백부가 길고 줄기가 두꺼운 고품질 대파 생산에 효율적이며 이식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노동력을 절감하는 등 농업인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담당 관계자는 “대파 승용 이식기 확보로 친환경 대파를 재배하는 농업인의 일손을 덜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현재 대파 승용 이식기 2대와 보행용 이식기 37대를 보유·임대하고 있으며 기계화가 미흡한 밭농사용 농업기계를 지속해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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