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철도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철도공사) 전남본부와 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9.4.23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철도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철도공사) 전남본부와 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9.4.23

철도관광상품 숙박업소 인센티브 지원, 관광안내소 설치 및 운영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철도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철도공사) 전남본부와 관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례군은 23일 구례군청 군수실에서 김순호 구례군수와 철도공사 전남본부 류정민 영업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관광발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먼저 ‘자연으로 가는 구례관광열차’ 관광상품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 내용은 철도공사에서 관광상품을 통해 유치한 관광객에게 숙박업소에서 요금을 할인 해주고 이를 구례군이 지원하는 것과 철도와 연계한 교통편 지원, 철도관광 상품 홍보 등이다.

또한 철도공사는 구례군의 철도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축제나 농촌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공사에서 보유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구례관광지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어 김순호 군수와 류정민 영업처장은 구례구역 역사 내에 구례군 관광안내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서에도 서명했다.

이 협약은 구례지역을 방문하는 철도이용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역사 내에 11㎡의 관광안내소 부지를 철도공사가 제공하고 구례군이 금년 하반기에 이를 직접 설치·운영하는 내용이다.

앞으로 구례군과 철도공사 전남본부는 2건의 협약 내용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사안은 실무차원에서 협의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협약식에서 “관광의 도시 구례군은 철도와 고속도로 등 좋은 교통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철도공사와 상호 협력하여 철도연계 관광상품과 관광안내 편의시설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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