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푸른마을공동체센터 장난감도서관. 광주 동구가 오는 28일부터 이용객 편의를 돕기 위해 매주 일요일에도 푸른마을공동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4.23
동구푸른마을공동체센터 장난감도서관. 광주 동구가 오는 28일부터 이용객 편의를 돕기 위해 매주 일요일에도 푸른마을공동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4.23

이용객 편의 고려… 장난감 대폭 확충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28일부터 이용객 편의를 돕기 위해 매주 일요일에도 푸른마을공동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 카페, 주민커뮤니티실, 다목적실, 공유부엌, 물품공유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센터 내 장난감도서관과 실내놀이터는 그동안 월·일요일, 법정공휴일에 휴관해왔으나 일요일에도 운영해 달라는 주민들 요청이 많아 일요일에도 운영하게 됐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휴관한다.

이에 따라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최근 장난감을 대폭 확충하고 실내놀이터 안전시설 보강도 마쳤다.

임택 동구청장은 “푸른마을공동체센터가 원도심 재활성화와 마을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거점역할뿐만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편의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분기별 어린이영화를 상영하는 등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난감도서관에는 총 409종 585개의 장난감이 구비돼 연회비 2만원만 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관한 지 4개월여 만에 장난감 대여건수는 1400여건, 1시간에 1000원인 실내놀이터는 2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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