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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씨(28)가 23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정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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