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생활경제>

농식품부, 영덕 지역 한우 농장 구제역 양성 판정
농림수산식품부는 경상북도 영덕 지역의 한우 농장 2곳을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9일 밝혔다. 양성 농장 2곳은 각각 한우 189마리와 23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서로 1km 내 인접해 있는 농장이다. 농식품부는 다른 지역으로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접 시·군의 주요 도로변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조치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관세청, 소갈비 값 월별 30~40% 정도 상승
9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 8월 이후 월별 소갈비 수입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8월 31.8%, 9월 25.2%, 10월 30.7%, 11월 38.5% 상승했다. 반면 돼지고기 값은 계절적 수요 감소로 지난해보다 8월 3.9%, 9월 4.2%, 10월 3.5%, 11월 5.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도 지난해에 비해 8월 10.4%, 9월 6.7%, 10월 3.5%, 11월 5.1% 하락하면서 안정된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은, 생산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4.9%↑
한국은행은 지난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9%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산품은 지난해 동월 대비 5.1%, 서비스는 2.2% 올라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채소류는 무 189.2%, 배추 177.7%, 토마토 150.7%, 마늘 147.4%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경부, KC마크 전체 부처로 확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가통합 인증마크인 ‘KC마크’ 제도를 내년부터 전체 부처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환경부·소방방재청·방송통신위원회도 KC마크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전제품·유모차·체온계·안전모 등 이 마크가 사용되는 품목 수는 562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남, 어려운 이웃에 쌀·김치·고구마 등 전달 계획
전라남도 해남군은 오는 11일 ‘2010 땅끝 해남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413m 김장 담그기 기네스 기록 도전, 풍물패 놀이, 강강술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김장 담그기 기네스 기록 도전에 사용된 김장 김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며 연평도 주민에게도 쌀·고구마·김치 등을 보낼 계획이다.

함양, 곶감 본격 출하··· 올 소득 300억 원 상승 예상
경상남도 함양군은 지난 8일 곶감이 본격 출하된 것을 기념해 서하면 곶감경매장에서 생산농가,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햇곶감 초매식’을 개최했다. 함양군은 올해 전국적으로 감 작황이 저조해 지난해에 비해 곶감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올해는 1000여 농장에서 44만 접을 생산해 300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함양군은 곶감 경매를 2,5,8,10일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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