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감곡면 방교리 인근 감곡문화체육센터 개관식을 진행하면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4.23
정읍시가 감곡면 방교리 인근 감곡문화체육센터 개관식을 진행하면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4.23

21억원 투입한 다목적 체육 문화시설
지역민 문화향유·생활체육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총사업비 21억원(특교세 3억, 도비 5억, 시비 13억)이 투입된 정읍시 감곡문화체육센터가 2년여에 걸쳐 23일 문을 열었다.

감곡면 방교리 605-7번지(신태인농협 감곡지점 옆)에 위치한 센터는 배구와 족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지상 1층의 다목적 강당과 부대시설(부지 2425㎡, 연면적 800㎡)을 갖추고 있다. 관련해 면은 이날 감곡문화체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감곡문화체육센터 개관식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봉한)가 주관한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주민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봉한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숙원인 감곡문화체육센터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서로 어울리며 화합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은 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낙후된 지역 발전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앞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인증)과 건축물 사용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 조경 등 편의시설 설치를 조속히 마무리해 내달 중 주민에게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감곡문화체육센터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와 생활 체육 기회가 확대돼 주민들이 건전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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