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스타천지=안현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 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5
[천지일보·스타천지=안현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인 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 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5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8위에 오르는 신기록을 세웠다.

22일(현지시간) 빌보드 뉴스는 “미국 팝스타 할시(25)가 피처링한 방탄소년단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핫 100’ 최신 차트에서 8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서 세운 역대 최고 순위이며, 두 번째 ‘톱 10’ 진입이다.

방탄소년단의 ‘핫 100’ 최고 기록은 지난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세운 10위로, 이번 기록은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을 의미한다.

방탄소년단은 ‘핫 100’에 다섯 번 연속 진입했다. ‘페이크 러브’ 외에도 지난해 ‘아이돌’로 11위, 2017년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로 28위, ‘DNA’로 67위를 기록했다.

한국 가수 가운데 ‘핫100’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가수는 싸이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스트리밍 송’ 5위,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팝 송’ 차트 29위를 기록했다.

앞서 전날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로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세 번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11개월 내 총 3개의 앨범을 이 차트에 올리는 기록을 세운 것으로,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한편 ‘핫 100’은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다. 핫100 차트는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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