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퇴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3.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내린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퇴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3.15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새벽(오전 6시 이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오후 3시)에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으로 차차 확대되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밤(오후 6시 이후)에 비가 시작되겠다.

이날 기온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아침 최저 5~11도, 낮 최고 17~22도)보다 2~7도 높겠으나, 어제보다는 2~4도 낮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15.5도, 춘천 11.5도, 수원 13.9도, 대전 16.3도, 대구 11.6도, 울산 10.9도, 창원 13.0도, 부산 14.7도, 제주 19.0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은 대기질이 나빠 탁한 공기가 예상되며,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어 외출 시 우산을 필수로 챙겨야겠다.

내일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과 남부내륙에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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