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안산 시화나래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19.4.22
제6회 안산 시화나래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19.4.22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확산과 녹색교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지난 21일 안산 호수공원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안산 시화나래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배기가스 등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환경 위기를 극복하고 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나 사람이 우선하는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테마로 마련된 행사이다.

안산환경재단은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 및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포하고  ⓒ천지일보 2019.4.22
안산환경재단은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 및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19.4.22

이날 안산환경재단은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 및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포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 및 실천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홍보했다. 또한 ‘미세먼지 없는 녹색교통 자전거 타기’를 주제로 시민들과 퍼포먼스를 주도했다.

전준호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자전거대축전 행사는 시민의 건강한 삶과 함께 녹색교통이 결국 미세먼지 감축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대회라는 의미가 있다”며 “오늘 비록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용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지만 자전거 생활화를 통해 안산시민 모두가 마스크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날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또한 “안산환경재단은 미세먼지 없는 녹색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유관단체들과 더욱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에서 전기·수도·가스를 절약하면 인센티브(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등)를 받는 제도로 2019년 현재 연간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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