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경찰, 성폭력 혐의 송영찬 목사 체포… 불구속 수사
프랑스경찰, 성폭력 혐의 송영찬 목사 체포… 불구속 수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리열방교회 홈페이지에 소개된 담임 송영찬 목사. (출처: 홈페이지 화면 캡처) ⓒ천지일보 2019.4.22
파리열방교회 홈페이지에 소개된 담임 송영찬 목사. (출처: 홈페이지 화면 캡처) ⓒ천지일보 2019.4.22

SBS ‘그것이 알고 싶다’도 다른 피해자 인터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프랑스경찰이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파리열방교회 송영찬 목사를 지난 17일 체포해 교회를 압수수색하고 불구속 수사를 결정했다고 뉴스앤조이가 보도했다. 프랑스 경찰은 법적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송 목사에 대해 여권 반납, 거주지역 제한, 목회 등 직업 금지 등 조건을 걸고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송 목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지난 20일에는 SBS 프로그램 ‘그것이알고싶다’가 ‘어느 파리지앵 목사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송 목사를 둘러싼 성폭력, 가정폭력 의혹을 보도했다.

방송이 예고되자 파리열방교회 측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방송 전날인 19일 소송을 기각했다.

교회 측은 방송 금지 요청 사항으로 ▲송영찬 목사의 성폭력 의혹 ▲송영찬 목사가 수차례 가정 폭력을 일삼았다는 내용 ▲불법 민박을 운영했다는 내용 ▲교인들의 불법 체류를 묵인했다는 내용 등을 제시했다.

‘그것이알고싶다’에는 그간 개신교 매체에에서 피해를 주장했던 이들이 아닌 A씨가 나와서 피해를 증언했다. 그는 송영찬 목사가 자신의 사역을 도와달라며 개인적인 만남을 요청한 후 만남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성폭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 목사에 대한 가정폭력 의혹도 제기됐다. 인터뷰에 응한 가족 B씨는 “(송 목사가) 가정에서는 손찌검을 하고 제왕처럼 행동하는 사람이다. 목회자라고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교인들은 이 교회에 대해 ▲교회에 제대로 학업을 마친 사람이 드물음 ▲교회 행사에 동원돼 새벽까지 일하는 게 다반사 ▲교회 밖을 ‘세상적’ ‘세상 사람’ 등으로 구분함 ▲일주일 중 6일을 교회 사역에 쏟아붓게 함 등을 일반교회와 다른 점으로 꼽았다. 또 교인 상당수가 공동거주를 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교회 문제를 제기하면 교회에서 이단시하는 특정 종교로 몰아 출교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파리열방교회에 유입되는 유학생은 프랑스 유학생 커뮤니티 ‘울랄라파리’ ‘파리와비’ 등을 통했다는 점도 언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정현 2019-04-25 07:35:41
거룩한체 하는 현대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국내외로 기성교회 목사 부패와 타락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네요

오돈희 2019-04-23 08:46:35
나라망신,한국교회 목회자망신 자질이 문제야!

이용우 2019-04-22 22:13:04
기독교 먹사들이 대한민국 개망신 시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