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재생 선도 모델로 개발향상”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가 22일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건축을 위해 사업 초기기획 단계부터 도시건축관리단의 자문절차 이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은 도심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 설계, 시공, 관리, 운영 등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마스터플랜을 담당하고 있다.

또 시의 경관정책에 대한 자문, 중앙부처 시범사업 발굴, 통합 마스터플랜 기획·연구에 관한 자문 등을 담당한다.

시는 도시건축관리단장과 공공건축가로 구성된 도시건축관리단을 2009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했다.

도시건축관리단에서 수립한 도심재생마스터 플랜 및 공공건축과 디자인 관리시스템은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로도 평가 받고 있다.

이낙현 총리는 지난달 7일 생활SOC 모범사례로 꼽힌 영주시를 방문, 공공건축물 등을 둘러본 뒤 "영주의 공공건축이 대한민국의 도시 발전에 새로운 선구자 모델이 돼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배종태 도시과장은 "공공건축의 건물주는 시민인 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역재생 선도 모델을 개발해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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