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내외 학자들 신북방 문화와 문화외교 방향 토론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소장 정무정, 센터장 이송란)가 오는 26일 학내 대강의동 204호에서 ‘신북방문화와 문화외교’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2일 덕성여대는 오늘날의 신북방 문화가 갖는 의미와 문화외교 방향을 살펴보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몽골, 독일, 중국, 대만 등 국내외 학자 10명이 ‘신북방문화와 문화외교’라는 주제를 고고학, 미술사학, 불문학, 독문학 등 여러 분야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학술대회에서 에렉젠(몽골과학아카데미 역사학고고학연구소)은 ‘몽골의 흉노 고고학’을 주제로 유라시아 고고학의 새로운 지평을 소개한다. 이소현(광운대), 박윤희(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 등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의 미술과 문화를 보여준다.

또 웡위원(대만 국립고궁박물원 남원지부)과 천지에(중국 상해박물관 도자부연구부)는 아시아의 문화외교에 대해 탐구하고, 박혜영(덕성여대 불어불문학과)은 퐁피두센터를 중심으로 프랑스의 문화외교를 고찰한다. 이은경(경기도청 DMZ정책과)은 DMZ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과 가치에 대해 발표한다.

지역문화연구센터 측은 “덕성여대는 도봉구를 비롯한 동북지역 연구를 10년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동북지역을 넘어 국내외적 지역 문화로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소장 정무정, 센터장 이송란)가 오는 26일 학내 대강의동 204호에서 ‘신북방문화와 문화외교’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관련 포스터 (제공: 덕성여대) 2019.4.22
덕성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소장 정무정, 센터장 이송란)가 오는 26일 학내 대강의동 204호에서 ‘신북방문화와 문화외교’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관련 포스터 (제공: 덕성여대) 201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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