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12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1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바른미래당 통합정신이 훼손돼선 안 된다, 지금은 어렵지만 한국정치를 바꾸려는 소중한 정당 아니냐는 의견을 주셨다”며 안철수 전 대표와 통화한 사실을 밝혔다.

이 의원은 22일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당분간 국내정치와 거리를 두면서 더 아마 공부하실 계획으로 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의원은 “많은 지역위원장이나 의원님도 현실적으로 안철수, 유승민 두 전직 대표가 연대해서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부분에는 대부분 이론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손 대표께서 후배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겠다고 언급한다면, 그 대안체제 논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손 대표가 추석 전까지 10%의 지지율을 만들지 않으면 물러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10% 정당을 갖고 총선에 누가 나가겠나.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며 “추석 밥상에 적어도 새로운 체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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