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살 코미디언 출신 젤렌스키 잠정개표 72.55%,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 유력
41살 코미디언 출신 젤렌스키 잠정개표 72.55%,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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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 유력한 젤렌스키 후보(출처: 뉴시스)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 유력한 젤렌스키 후보(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서 코미디언 출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1) 후보가 자신의 TV 프로그램에서처럼 실제 대통령에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영국 BBC 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키예프 국제사회연구소와 자룸코프센터가 집계한 결선투표 출구조사 결과 젤렌스키 후보는 72.95%를 득표해 24.70%를 득표한 페트로 포로셴코 현 대통령에게 압승하고 있다.  

젤렌스키 후보는 지난달 31일 치러진 1차 투표에서도 30.2%를 얻어 16%를 얻은 포로셴코 대통령을 쉽게 이겼다.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계속 1위를 유지하며 결선투표에서도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다.

젤렌스키는 지난 2015년부터 시즌제로 방영되고 있는 TV 드라마 ‘국민의 종’에 출연해 고등학교 역사 교사에서 대통령이 되는 역할을 맡았었다.


당선 유력에 대해 젤렌스키 당선자는 “우크라이나 경제를 살리고 우크라이나 동부인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친 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부패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의 첫 시험대는 지난 2016년 국유화된 콜로모이스키가 소유한 우크라이나 최대 은행인 프리바트방크의 소유권과 관련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BBC는 전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젤렌스키가 취임해도 포로셴코 정부의 친서방 노선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젤렌스키도 미국,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지지하는 등 친서방 견해를 밝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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