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대성동 고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김해식품박람회’가 21일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4.21
지난 18일부터 대성동 고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김해식품박람회’가 21일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4.21

[천지일보 김해=김태현 기자] ‘여유로운 삶, 가야의 음식’이라는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대성동 고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김해식품박람회’가 21일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06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3회째 열린 김해식품박람회는 식품안전에 대한 범(汎)국민적 관심과 인식개선을 위한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 식품제조업에서 생산된 우수식품 홍보를 통해 식품 산업을 발전·육성하기 위한 행사로 박람회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김해지역의 81곳 식품 관련 업체가 참여해 개막식 초청공연을 비롯해 식품제조관, 식품산업관, 식품홍보관, 식중독 예방체험관, 음식문화 개선홍보관, 해썹(HACCP)홍보관, 숯불구이명품관, 시민공감체험관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초청된 우체국 쇼핑몰 MD들이 박람회에 참여한 제조업소 부스를 직접 방문해 제품에 대한 컨설팅을 해 박람회에 참여한 제조업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식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우수식품에 대한 범 시민적인 관심과 지역 제품 구매 분위기를 조성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기업들이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식품박람회는 제4회 김해맛집향토음식경연대회 출품작에 대한 품평회와 시식회가 함께 개최돼 박람회를 찾은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 다채롭게 꾸며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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