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당대표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토론회 '초선들이 묻고, 후보들이 답하다'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4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 ⓒ천지일보 2018.7.24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총선 승리를 위한 변화와 통합의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엇보다 총선 승리의 야전사령관을 자임하기 위함이다. 총선 승리로 촛불정신을 완성하고 더 큰 민생과 평화, 더 큰 대한민국의 길로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이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의 첫 포문을 열면서 김태년·노웅래 의원도 출마 선언 시점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이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과감한 재정 확대와 정책수단을 동원해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한민국 개조를 위한 정책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며 “정기국회 때까지 정책혁신의 대안을 마련해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미래정당으로 거듭나겠다. 세대혁신을 촉진하겠다”며 “진보는 꼰대, 보수는 꼴통이라는 낡은 이미지에서 먼저 벗어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성, 포용성, 역동성에 기반하는 더 강력한 여당을 만들겠다. 빼기와 나누기가 아니라 더하기와 곱셈의 용광로 감성을 다시 일깨워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당의 주도성을 높이고 당정청 관계를 빈틈없이 조율하겠다”며 “집권당답게 책임지고,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해 당당하고 자부심 넘치는 국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부터 변하고 또 혁신하겠다. 변화와 통합의 적임자를 자임하겠다”며 “변화의 신호탄이 되고 싶다. 진보의 길을 걸었던 제가 먼저 미래를 향한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 총선 승리와 민생회복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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