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그친 뒤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4일 오후 서울 은평구 새절역 인근에 벚꽃 잎이 떨어져 있다. ⓒ천지일보 2019.4.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봄비가 그친 뒤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4일 오후 서울 은평구 새절역 인근에 벚꽃 잎이 떨어져 있다. ⓒ천지일보 2019.4.14

내륙 일교차 커

미세먼지 ‘보통’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요일인 21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밤부터 21일 아침까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이날 전국의 아침 기온은 9∼15도로 평년(5∼11도)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다. 낮 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커 옷 차림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3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제주 1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2도 ▲대구 25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0도 ▲춘천 21도 ▲강릉 17도 ▲제주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예보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0m, 남해·서해 앞바다 0.5m로 예상된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0.5∼2.0m, 남해·서해 0.5∼1.5m의 파고가 예보됐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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