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2019 군·구 맞춤형 방문’으로 남동구를 찾아 현안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남동구청) ⓒ천지일보 2019.4.20
박남춘 인천시장이 ‘2019 군·구 맞춤형 방문’으로 남동구를 찾아 현안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남동구청) ⓒ천지일보 2019.4.20

88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재건립 건의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 활성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2019 군·구 맞춤형 방문’으로 남동구를 찾아 현안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동구는 박 시장의 이번 ‘연두방문’에서 구의 현안사업지인 88체육관과 소래습지공원 등 2곳을 중심으로 이강호 남동구청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에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88체육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1992년 준공 후 30년 가까이 된 낡은 88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의 재건립 및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에 대한 시의 재정적, 행정절차상의 적극적 지원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88체육관은 남동구 구민뿐만 아니라, 미추홀구나 연수구 주민들이 모두 이용하는 인천 시민 전체의 체육공간이라고 설명하며, 재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두 번째 현장 방문지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는 ‘인천대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를 연결하는 관광벨트 구축사업과 관련해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논의했다.

이날 생태공원에 참석한 주민들은 박남춘 인천시장을 향해 남동구의 관광벨트 구상 및 추진관련 계획에 대해 묻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남동구의 자랑인 생태공원을 그 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안타깝다” 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가 되도록 시와 남동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남동구가 2018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격려하며, 군구 맞춤형 방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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