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하얗게 벚꽃으로 물든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2019.4.13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하얗게 벚꽃으로 물든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 2019.4.13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주말인 20일 전국이 따듯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좋음’ 수준으로 나들이하기에 좋겠다. 중부지방은 밤에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오르고, 대전은 23도까지 오르겠다. 대구는 24도, 의성 25도 등 초여름 기온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 11.8도, 춘천 4.7도, 강릉 6.6도, 인천 11.8도, 수원 11.8도, 청주 11.5도, 대전 11.6도, 대구 9.2도 부산 10.4도, 울산 8.9도, 창원 9.6도, 전주 13.4도, 광주 12.3도, 여수 10.9도, 제주 14.8도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밤에 중부 지방은 내륙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지만 5㎜미만으로 적겠다.

대기는 건조하겠다.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또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고 있어 주말 등산객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일요일인 21일도 전국은 대체로 맑고 따뜻하겠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22일까지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은 낮최고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한 날씨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일 정도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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