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8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에서 열차 2대가 정면 충돌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철도 당국자가 전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지금까지 15구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에 충돌사고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오래된 신호 체계와 레일 보수 불량 등으로 대형 열차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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