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전경. (제공: 경북 영천시) ⓒ천지일보 2019.4.19
영천시청 전경. (제공: 경북 영천시) ⓒ천지일보 2019.4.19

[천지일보 영천=송해인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영천시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 6억원, 도비 1억 8000만원 등 7억 8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시비 4억 2000만원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찰·소방 등의 정보시스템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해 ▲112긴급영상지원 ▲112긴급출동지원 ▲119긴급출동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지원 ▲사회적약자(어린이, 치매노인)지원 등 5대 연계 서비스망을 구성해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이 화재현장의 실시간 CCTV 영상과 교통정보 등을 제공받아 현장 도착전에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112사건·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는 현장 인근의 CCTV 영상이 실시간 제공되고 범인 도주경로 정보 등이 제공돼 시민의 안전이 대폭 제고 될 전망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재난·재해와 범죄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할 수 있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가 원활하게 추진돼 지능화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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