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전경. ⓒ천지일보 2019.4.19
한국가스공사 전경. ⓒ천지일보 2019.4.19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4월부터 연말까지 대구시 중구 오오극장에서 대구·경북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무료 성평등·인권 영화보기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대구여성회와 함께 대중 장르인 ‘영화’를 매개체로 지역사회 성평등 의식 및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단순 기부 및 시혜성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공기업과 시민사회단체가 지역사회의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해 나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7일 오오극장에서 열린 2019년 개막식에는 가스공사 직원 및 시민 50여명이 참석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 나는 반대한다’를 관람하고 교수·평론가 등 전문가 그룹과 함께하는 시네마토크도 진행했다.

김천수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안전·인권·평등·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지역 대표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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