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일제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구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시내버스 26개 업체 1617대를 대상으로 각 회사 차고지를 방문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하차문 안전장치부 ▲가속페달 잠금장치 ▲저상버스 경사장치 ▲소화기 및 미끄럼 방지 등 버스 안전장치와 내·외부 청결, 근무복 착용, 안내방송 및 노선도 등이다.

또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으로 버스업체는 운행 전에 음주측정기를 사용해 버스기사의 음주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음주측정기의 작동 상태 등 음주측정 실태도 점검한다.

아울러 점검일정 및 내용 등을 사전에 고지해 업체의 자율적 사전점검을 유도함으로써 버스업체 및 버스기사의 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김선욱 대구시 버스운영과장은 “시민들께 친절하고 안전한 최상의 여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며 “이번 점검에도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시민들께서 대구 시내버스를 믿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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